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세수를 하고, 옷을 다른 흑의로

세수를 하고, 옷을 다른 흑의로 -나름대로의 외출복이기 때문에 아까의 흑의보다는 주름이 없고 깨끗(?)했다.- 갈아입은 이천운은 뒷짐을 지고 느릿느릿 마을 중심에 있는 친구집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이천운 자신은 오늘은 너무 빨리 걷는다고 생각했다.

작은 마을이었기 때문에 이천운 또래는 10명 정도였다. 그나마 반은 계집아이였기 때문에 실제로 같이 노는 친구들은 얼마 없었다.
포목점도 하나, 주루도 하나, 대장간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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